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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스펠리아르무스!” 그가 론의 요술지팡이를  그들에게 갖다대며 쉰 목소리로  외쳤

다.

  해리와 헤르미온느의 손에 들려있던 지팡이가 공중으로 훽 날아가자 블랙이 얼른 잡

았다. 그 뒤 그가 한 발짝 더 가까이 다가왔다. 그는 해리를 똑바로 쳐다보았다.

  “친구를 도와주러 왔구나.” 그가 쉰 목소리로 말했다. 그의 목소리는 꼭 오랫동안 말

을 해본적 없는 것처럼 들렸다. “네 아버지도 나를 위해서라면 똑같이 했을 게다. 선생

님을 부르러가지 않다니 용감하구나. 고맙다… 덕택에 모든 일이  훨씬 더 수월하게 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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릴 것 같구나…”

  아버지를 빈정거리는 것 같은 블랙의 말이 해리의 귀에는  마치 고래고래 고함을 질

러대는 것 처럼 들렸다. 가슴속에서는 증오만 끊어오를 뿐 두려움은 전혀 없었다. 그는

난생 처음, 방어하기 위해서가 아니라 공격하기 위해… 아니  죽이기 위해 지팡이를 되

찾고 싶었다. 그는 자신도 모르게 앞으로  대구룸싸롱 대구수성구룸싸롱 대구달서구룸싸롱 대구황금동룸싸롱 대구풀싸롱 대구수성구풀싸롱어나가기  시작했다. 하지만 론과 헤르미온

느가 양쪽에서 그를 끌어당겼다… “안돼, 해리!” 헤르미온느가 기어들어갈 것 같은 목소

리로  대구룸싸롱 대구수성구룸싸롱 대구달서구룸싸롱 대구황금동룸싸롱 대구풀싸롱 대구수성구풀싸롱신히 말했다. 그러나 론은 달랐다.

  “해리를 죽이려면 우리도 함께 죽어야  해여!” 그가 블랙을 노려보며 사납게  소리쳤

다. 하지만 똑바로 서 있기가 힘들었던지 몸이 약 대구룸싸롱 대구수성구룸싸롱 대구달서구룸싸롱 대구황금동룸싸롱 대구풀싸롱 대구수성구풀싸롱 흔들렸다.

  블랙의 그늘진 눈이 반짝거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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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눕거라.” 그가 론에게 조용히  말했다. “잘못했다 대구룸싸롱 대구수성구룸싸롱 대구달서구룸싸롱 대구황금동룸싸롱 대구풀싸롱 대구수성구풀싸롱 다리를  못 쓰게 될지도 모르겠

다.”

  “내 말 들었어요?” 론이 똑바로  서 있기가 힘겨운 듯  고통스러운 얼굴로 해리에게

매달리며 소리쳤다. “당신은 우리 셋을 몽땅 죽여야 할 거예요!”

  “오늘 밤 여기서는 딱 한명만 죽이면 된단다.” 블랙이 씩 웃으며 말했다.

  “왜죠?” 해리가 론과 헤르미온느에게서 몸을  비틀어 빼려고 하며 내뱉듯이  말했다.

“지난번에는 상관하지 않았잖아요? 페티그루를 죽이기 위해  그 많은 무고한 생명들을

죽이는 것도 마다하지 않았잖아요… 그런데  웬일이죠? 아즈카반에서 지내면서 마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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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대해지기라도 했나요?”

  “해리!” 헤르미온느가 코멘 소리를 냈다. “조용히 해!”

  “저 사람은 우리 엄마와 아빠를  죽였어!” 해리가 고함을 치더니 헤르미온느와  론의

팔을 홱 뿌리티고 앞으로 돌진했다-

  그는 마법으로는 블랙을 상대할 수 없다는 사실을 까맣게 잊고 있었다. 그는 작고 비

쩍 마른 열 세 살짜리 꼬마 아이에 불과했다. 하지마 블랙은 세상을 떠들썩하게 한 악

명 높은 살인자가 아닌가. 그러나 해리의 머릿속엔 블랙을 있는 힘껏 갈겨주고 싶다는

생각뿐이었다. 자신은 어떻게 되든 상관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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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블랙은 그러나 해리가 그렇게 무모한 짓을 하리라고  전혀 예상치 못했는지 요술지

팡이를 제때에 들어올리지 못했다. 해리는 한 손으로 블랙의 손목을 잡아 지팡이를 떨

어뜨리게 하고 다른 쪽 손으로느 블랙의 머리를 쳤다.

  헤르미온느가 놀라 비명을 질렀다. 론은 있는 대로 고함을 질렀다. 블랙의 손에 들린

지팡이에서 튀어나온 불빛이 눈부시게 번쩍 하며 공중으로  튀어나가더니 해리의 얼굴

옆으로 살짝 스치고 지나갔다. 해리는 자신의 손에 잡혀있던 블랙의 팔이 세게 비틀어

지는  대구룸싸롱 대구수성구룸싸롱 대구달서구룸싸롱 대구황금동룸싸롱 대구풀싸롱 대구수성구풀싸롱 느꼈다. 하지만 그는 다른 쪽 주먹으로 블랙을 마구 치며 꽉 붙잡고 놓지 않았

다-

  그때 블랙 해리의 목을 잡았다.-

  “안돼.” 그가 말했다. “난 너무 오래 기다렸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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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손가락들이 조여오자 해리는 숨이 막혔다. 안경이 비뚤어졌다.

  그때 난데없이 헤르미온느의 발이 날아왔다. 블랙이 고통스럽게 신음하며 해리를  놓

자 이번에는 론이 지팡이가 들려진 블랙의 손으로 몸을 날렸다. 그때 해리의 귀에 희미

하게 달가닥거리는 소리가 들렸다-

  뒤엉킨 몸들 속에서  대구룸싸롱 대구수성구룸싸롱 대구달서구룸싸롱 대구황금동룸싸롱 대구풀싸롱 대구수성구풀싸롱신히 빠져  나왔을 때 해리는 자신의  지팡이가 마룻바닥으로

굴러가는  대구룸싸롱 대구수성구룸싸롱 대구달서구룸싸롱 대구황금동룸싸롱 대구풀싸롱 대구수성구풀싸롱 보았다. 그는 지팡이 쪽으로 몸을 던졌다. 그러나-

  “아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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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 난투극에는 크룩생크까지 합세해 있었다.  고양이가 두 앞발로 해리의 팔을  잡았

다. 해리가 힘껏 뿌리쳐 버리자 크룩생크가 이번엔 해리의 지팡이 쪽으로 돌진했다-

  “안돼!” 해리가 고함을 치고는 발로 걷어차려고 하자 고양이가 으르렁대며 옆으로 펄

쩍 뛰었다. 해리가 요술지팡이를 움켜줘고 돌아섰다-

  “비켜 서!” 그가 론과 헤르미온느에게 소리쳤다.

  그러자 헤르미온느가 헐떡이며 자신과 론의 지창이를 잡고 옆으로 기어갔다.  그녀의

입에서는 피가 흐르고 있었다. 론은 창백한 얼굴로 헐떡히며 침대로 기러가 부러진 다

리를 움켜쥐고 쓰러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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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블랙은 벽 밑에 사지를 벌리고 드러누워 있었다. 그는 숨을 가쁘게 몰아쉬며 해리가

지팡이를 자신의 심장에 겨누고 천천히 다가오는  대구룸싸롱 대구수성구룸싸롱 대구달서구룸싸롱 대구황금동룸싸롱 대구풀싸롱 대구수성구풀싸롱 지켜보았다.

  “날 죽일 작정이니, 해리?” 그가 체념한 듯  말했다. 해리는 지팡이로 블랙의 가슴을

겨눈 채 그를 내려다보았다.

  블랙의 왼쪽 눈 주위에는 검푸른 멍이 부풀어오르고 있었고 코에서는 코피가 흐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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