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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전히 헛수고였다. 해리는 침착하게 심호흡을 했다.

  “호그와트의 세베루스 스네이프 교수가 명령하노니,  감추고 있는 비밀을 당장  털어

놔!” 스네이프 교수가 지팡이로 지도를 치며 말했다.

  그러자 마치 보이지 않는 손이 쓰기라도 하는 듯 지도의 매끄러운 면에 글자들이 나

타났다.

  “무니 씨가 스네이프 교수에게 안부를 전해달라는군요. 그리고 다른 사람  일에는 쓸

데없이 참견하지 말아달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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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네이프 교수의 표정이 굳어졌다. 해리는 놀라서 말도 못하고 그 메시지를 뚫어지게

바라보았다. 하지만 그 지도는 거기서 멈추지 않았다. 바로 밑에  더 많은 글들이 나타

나고 있었다.

  “프롱스 씨도 무늬 씨와 동갑이랍니다. 그리고 스네이프 교수는 심술궂은 멍텅구리라

는 말을 덧붙이고 싶다는군요.

  만냑 상황이 그렇게 심각하  않았다면  그건 아주 재미있었을 것이다. 그런데  그게

전부가 아니었다…

  “패드풋씨는 그런 얼 대구룸싸롱 대구수성구룸싸롱 대구달서구룸싸롱 대구황금동룸싸롱 대구풀싸롱 대구수성구풀싸롱이가 교수가 되었다는 사실에 경악을  금치 못한다는 말을 하

고 싶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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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리느 무서워서 눈을 감았다. 눈을 떴을 때는 지도가 이미 마지막 말을 한 뒤였다.

  “웜테일 씨는 스네이프 교수에게 이만 작별을 고하겠다고 합니다. 그리고 참. 그에게

머리 좀 감으라는군요.”

  해리는 주멉이 날아오길 기다렸다.

  “그렇다면…” 스네이프 교수가 부드럽게 말했다. “이렇게 한번 해 보지…”

  그가 난롯가로 성큼  대구룸싸롱 대구수성구룸싸롱 대구달서구룸싸롱 대구황금동룸싸롱 대구풀싸롱 대구수성구풀싸롱어가더니 난로  위에 있던 어떤 병에서 반짝이  가루 한 줌을

집어 불꽃 속으로 던졌다.

  “루핀!” 스네이프 교수가 불에다 대고 도움을 청했다. “얘기 좀 해야 겠네!”

  해리는 어리둥절한 얼굴로 불을 빤히 바라보았다. 그러자 불이 빙글빙글 돌더니 안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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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 커다란 형체 하나가 나타났다. 잠시 뒤 벽난호에서 루핀 교수가 기어올라와 초라한

망토에서 재를 떨어냈다.

  “불렀나, 세베루스!” 루핀 교수가 온화하게 말했다.

  “그렇네.” 스네이프 교수가 화난 얼굴로 다시 책상으로  대구룸싸롱 대구수성구룸싸롱 대구달서구룸싸롱 대구황금동룸싸롱 대구풀싸롱 대구수성구풀싸롱어가며 말했다. “포터가 막

주머니들 속에 있는 것들을 꺼내하고 했더니 그 애가 이것을 갖고 있었네.”

  스네이프 교수가 무니 씨와 웜테일 씨와 패드풋 씨와 프롱스 씨의 말들이 여전히 반

짝이고 있는 양피지를 가리켰다. 루핀 교수의  얼굴에 뭔가 알 수 없는 야릇한  표정이

스쳤다.

  “그런데-” 스네이프 교수가 말을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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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루핀 교수가 계속해서 지도를 뚫어지게 바라보았다. 해리는 루핀 교수가 무언가를 빨

리 생각하고 있다는 인상을 받았다.

  “그런데.” 스네이프 교수가 다시 말했다. “이  양피지는 어둠의 마법으로 가득 차 있

는 게 틀림없네. 이건 자네의 전문 분야가  아닌가, 루핀. 포터가 그런  대구룸싸롱 대구수성구룸싸롱 대구달서구룸싸롱 대구황금동룸싸롱 대구풀싸롱 대구수성구풀싸롱 어디서 구한

것 같나?”

  루핀 교수가 고개를 들고 해리 쪽을 흘끗 쳐다보며  그에게 끼어들지 말라는 눈짓을

했다.

  “어둠의 마법으로 가득 차 있다니?”  그가 온화라게 말했다. “정말로  그렇게 생각하

나, 세베루스? 네겐 그저 그 대구룸싸롱 대구수성구룸싸롱 대구달서구룸싸롱 대구황금동룸싸롱 대구풀싸롱 대구수성구풀싸롱 읽은 사람을 모욕하는  양피지 조각으로만 보이는데. 유

치하긴 해도 결코 위험하지는 않을 대구룸싸롱 대구수성구룸싸롱 대구달서구룸싸롱 대구황금동룸싸롱 대구풀싸롱 대구수성구풀싸롱세. 해리는 그저 장난감 가게에서 구했을 거야-“

  “그렇게 생각하나?” 스네이프 교수가 말했다. 그의  얼굴이 분노로 굳어졌다. “그 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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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 장난감 가게에서 그 대구룸싸롱 대구수성구룸싸롱 대구달서구룸싸롱 대구황금동룸싸롱 대구풀싸롱 대구수성구풀싸롱 구했다구? 그 애가 그 대구룸싸롱 대구수성구룸싸롱 대구달서구룸싸롱 대구황금동룸싸롱 대구풀싸롱 대구수성구풀싸롱 만든  사람에게서 직접 받은 거라고

생각되지 않나?”

  해리는 스네이프 교수가 무슨 말을 하려는 건지 알지 못했다. 루핀 교수의 말도 알아

듣지 못하긴 마찬가지였다.

  “자네 말은 웜테일 씨나 이 사람들 가운데 누군가가 그 대구룸싸롱 대구수성구룸싸롱 대구달서구룸싸롱 대구황금동룸싸롱 대구풀싸롱 대구수성구풀싸롱 이애에게 주었단 말인가?”

그가 고개를 돌려 해리에게 물었다. “해리, 이 사람들 아니?”

  “아뇨.” 해리가 얼른 말했다.

  “그것 보게, 세베루스.” 루핀 교수가 스네이프 교수에게로 다시 돌아보며 말했다. “내

가 볼 때는 종코의 장난감 가게에서 파는 물건인 것 같군-“

  바로 그때 론이 사무실 안으로 불쑥 들이닥쳤다. 그는 숨을 헐떡이며 스네이프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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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 책상 앞으로  대구룸싸롱 대구수성구룸싸롱 대구달서구룸싸롱 대구황금동룸싸롱 대구풀싸롱 대구수성구풀싸롱아가 결리는 옆구리를 움켜줘고 말했다.

  “제가- 해리에게- 그 대구룸싸롱 대구수성구룸싸롱 대구달서구룸싸롱 대구황금동룸싸롱 대구풀싸롱 대구수성구풀싸롱- 주었어요.” 그는 숨이 차서 말도 제대로 하지 못했다. “종코

의- 장난감 가게에서- 사다주었어요… 오래 전에요…”

  “그것 보게!” 루핀 교수가 손뼉을 치며 기분  좋게 주위를 둘러보았다. “이제 의심이

풀린 것 같군! 세베루스, 이건 내가  가져가겠네.” 그가 지도를 접어 망토 속에다  쑤셔

넣었다. “해리, 론, 너희들도 함께 가자. 내가 내준 흡혈귀에 대한 논술 숙제에 대해 할

말이 있단다- 그럼 이만 실례하겠네, 세베루스-“

  해리는 스네이프 교수를 쳐다보지도 않고 그방을 나왔다. 그와 론과 루핀 교수는 현

관 안의 홀로 다시 나올 때까지 한마디도 하지 않았다. 그 뒤 해리가 루핀 교수에게 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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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섰다.

  “교수님, 전-“

  “설명은 듣고 싶지 않구나.” 루핀 교수가 무뚝뚝하게  말했다. 그는 텅 빈 홀로 흘끗

바라본 뒤 목소리를 낮췄다. “이 지도는 몇 년 전 필치 씨가 압수한 것이지. 그래, 그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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